8~10일에는 미술작품 전시회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순찰
독거노인에게 무료 영정촬영도
의령경찰서 화정파출소(소장 김도주)는 지난 8~10일 미술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전시회는 화봉 최기영(청학동 촌장) 선생의 ‘줄탁동시’ 등 18점을 전시, 미술작품에 다소 생소한 관내 초등학생 노인 등 소외계층에 보여줘 지역실정에 맞는 주민밀착형 파출소활동의 모범이 되는 동시에 주민들에게 작은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해 12월 3일 개소한 화정파출소는 기존 지구대 체제에서 소외되었던 지역주민들에게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정성이 가득한 치안활동’을 실현하기 위해, 농산물 수확기에는 자율방범대․여성명예소장 등 협력단체와 유대를 강화, 농산물 도난예방에 치안역량을 높이고, 여름 농한기에는 남강변 일대 수상안전사고 예방활동 및 마을주민 단체 관광시 예약순찰을 시행하고, 겨울철에는 교통사고예방과 전화금융사기(일명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노인정을 찾아가는 ‘사랑방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관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사진작가인 김 파출소장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무료로 영정사진도 촬영해 주고 있다.
화정파출소 관계자는 “치안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관할구역을 ‘범죄 청정지역’으로 만들고,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활동을 적극 전개하여 도내 파출소 활동의 모범이 되는 동시에 주민들에게 감동치안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