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교육청(교육장 이창곤) 전 직원은 지난 15일 정곡면 오방리 소재 양파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를 펼쳤다.
교육청은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특히 양파를 빨리 수확해야 모내기를 할 수 있는데 아직 양파수확을 하지 못해 모심기를 못한 농가를 찾아 우선하여 돕기로 하여 정곡면에 소재한 양파 재배 농가를 찾아 양파 수확(2,645㎡)작업을 실시하였다.
또 직원들은 일손을 지원받는 농가에서 부담을 갖지 않도록 개별로 점심을 준비해 일손 돕기에 참여했으며, 이날 일손을 지원받은 농민은 “일손이 부족해 모내기 걱정만 앞섰는데 교육청 직원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 농촌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몸은 피곤하지만 적기영농이 어려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우리지역 교육공동체의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앞으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