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궁류면향인회(회장 김진돈)는 6월 19일 오후 6시 범일동 썬 뷔페에서 2010년 제32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 김영조(부회장), 감사 표종철(유임) 씨를 선출했다.
김영조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사월초파일 고향에서 열린 궁류면민체육대회에 본회 김진황․김진돈 전․현직 회장님과 함께 참가했는데 그 때 그 자리에서 어린 시절의 추억들이 떠오르면서 그동안 추억으로만 흘려보낸 고향에 대해 이제부터는 보답하는 것을 가장 큰 보람으로 여기며 살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며 “이제 우리 모두 고향사랑의 에너지를 모아 본회의 후배들을 응원하고 밝은 미래를 준비하자.”고 말했다.
김진돈 회장은 이임사에서 “본회의 오늘이 있기까지 수고하신 역대 회장님을 비롯한 선배님과 여러모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회장으로서 지난 2년간 열심히 노력했으나 미흡한 점이 많았다고 생각하며, 그러나 유능하신 신임회장께서 본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믿기에 마음 든든하다.”고 말했다.
신학명 재부 의령군향우회장은 축사를 통해 “궁류면향인회가 오늘이 있기까지에는 고인이 되신 이병철 고문, 그리고 김창식.이병기 고문님 등의 수고가 많았다.”며 “재부 의령군향우회의 3대사업인 여성회와 자굴산악회의 발족 및 운영, 창립55주년기념회지 ‘자굴산’ 발간 등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음은 궁류면향인회의 성원 덕분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세곤 궁류면장은 축사에서 “고향에는 이제 모내기와 양파 캐기 등 농번기의 일들이 이번 주 내로 거의 완료된다.”는 고향소식과 함께 “조상과 고향을 잘 섬기는 사람치고 잘 못된 사람 못 보았다”며 고향사랑을 당부했다.
손태진 봉황청년회후원회장(대구거주)은 “부산 향인회가 이렇게 체계적으로 활발하게 잘 운영되고 있는 것을 보게 되니 그렇지 못한 대구 향인회에 대한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다.”며 “우리 대구 향인회의 재건을 다짐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부 의령군향우회 박희석 고문, 신학명 회장, 노재옥 상임부회장, 전환수 부회장, 최계옥 감사, 이철주 상임이사, 정원식 회지편집위원장, 권중현 자굴산악회장, 여성부 하연이 회장․강문숙 총무, 재양산 의령군향우회 성호진 회장, 재부 의동중동창회 오호세 회장, 허태무 재부 가례면향우회장 외 각 읍․면향우회장 및 총무, 궁류면에서 김세곤 면장,강춘호 산업담당, 봉황청년회의 손태진 후원회장 및 박명진 총무, 이권수 회장․이맹수 강병술 전 회장 외 전․현직 임원, 손태열 전 궁류초등 총동창회장, 박명희 평촌보건진료소장, 박석회 바르게살기궁류지회장 등 내빈과 회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