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올 경상남도가 주관한 시군 산불방지 활동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군 및 읍ㆍ면 산불감시인력 105명을 채용하여 산불 없는 고장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군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0여명, 읍면 산불감시원 75명에 대한 산불예방교육 강화 및 초동진화태세 구축, 유관기관 산불예방 홍보 협조 등 대 군민 홍보를 통하여 전 군민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해 각종 소각행위를 미연에 방지했다. 산불발생시 즉시 출동할 태세를 갖추어 크고 작은 산불발생에도 초동진화를 실시하였다.
또 군청 및 전읍면 산불담당자에 대한 산불예방 교육 강화 등 산불인력에 대하여 산불예방 및 진화를 위한 산불상황관제시스템 도입 및 고압등짐펌프 등을 이용하여 인력의 낭비를 최소화하면서 초동진화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올해는 산림청 개설 이래 산불이 가장 적게 발생한 해로서 잦은 비도 산불예방에 크게 기여했다고 할 수 있으나 가장 큰 공헌을 한 것은 바로 주민이며 앞으로도 산불 없는 의령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