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지정면향우회 제45차 정기총회가 지난 5월 29일 오후 6시 금정문화회관 귀빈실에서 열렸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임원개선이 없는 관계로 이상호 회장은 구병회 직전회장과 박종성 직전상임이사에게 각각 공로패를 증정하고 여성향우 2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의 ‘군민의 노래’와 ‘고향의 봄’ 등 합창에 이어 경과․감사․재무보고 후 노래자랑 및 행운권 추첨이 있었다.
이상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선․후배 여러분의 지원 덕분으로 든든히 회장 자리를 잘 지키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불의의 사고로 병원에 입원한 박종성 상임이사에게 성원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언제나 서로 힘 모아 웃음꽃 피어나는 향우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재부 의령군향우회 신학명 회장은 축사에서 지정면향우회가 45차 정기총회를 맞이하기까지 수고해 주신 역대 회장과 임원, 그리고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향우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본회 발전을 위해 발족한 여성회, 자굴산악회와 창립55주년기념회지인 ‘자굴산’ 발간 등 3대 사업에 적극 성원해주실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섭 의령군수 권한대행(부군수)은 “지정면 두곡리 삼생마을이 출생지이며, 지난해 7월 의령군부군수로 취임했다.”고 소개한 후 주요군정으로 “내․외 군민의 성원으로 임진왜란 때 곽재우 홍의장군이 우리 의령에서 전국 최초로 의병창의한 날(음 4․22)을 기념하는 ‘의병의날’(양 6․1) 국가기념일이 지난 5월 25일 대통령령으로 공포되고, 한우산에 750㎾ 풍력발전소 26기(군내 1만5천여 세대 중 8천여세대에게 전력공급량)가 내년 8월 완공되면 또 다른 관광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부 의령군향우회 신학명 회장과 임원, 재부 유곡면향우회 박해헌 회장, 최종태 부회장, 김정권 총무를 비롯한 읍․면향우회장 및 총무, 이종섭 부군수, 지정면의 김재현 면장, 장영호 지정중 교장, 강동규 지정초 총동창회장, 김조근 농협지정지소장, 박해철 이장단장, 김용식․정대원 체육회 전․현 회장, 안점식 자원봉사회장, 안상선 새마을지정회장, 김장희 새마을지정부녀회장, 박순자 한울림회장 등 내빈과 회원 120여명이 참석했다. 하현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