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부림면향우회(회장 정구환)는 5월 27일 오후 7시 연산동 코리아나 뷔페에서 제26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부림의 인물상’이란 영상물과 이종철 악단과 유영 가수의 공연 등을 참석자들에게 보여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임원선출과 함께 힘찬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또한 임성도 상임이사(전 총무)와 정구환 이임회장에게 각각 공로패와 감사패를 증정하고 그간의 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했다.
강칠규 임시의장(직전회장)이 진행한 임원선출에서는 이사회 추대안(1안)과 객석 추대안(2안) 중 만장일치로 선택된 1안대로 회장에 변현규 상임부회장, 감사에 정효진․정응식 씨가 각각 선출됐다.
변현규 회장은 취임사에서 “본회의 전임 회장님들께서 잘 가꾸어 놓은 기반 위에 저의 전 역량을 쏟아 더욱 발전하는 향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훗날 후배들이 멋진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우리 회원 모두가 화합과 단결을 더욱 다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구환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 중 본회의 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으나 여의치 않은 것이 많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그동안 저를 도와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능력 있는 변현규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본회가 더욱 발전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권중현 고문(자굴산 산악회장)은 격려사에서 “신반리 현동에서 태어나 일찍 객지로 나와 태릉선수촌에서 오랫동안 사이클 국가대표 및 감독 생활을 하다 보니 향우회에 자주 나올 수 없었는데 이제, 부산의 생활 스포츠계에서 제2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향우회에도 자주 나오겠다.”며 “재부 의령군향우회 산하 향우들의 동호회인 자굴산악회의 월례 등산회에 부림 향우님들이 많이 참여해 향우회의 발전에 중추적 기여를 해 줄 것을 바랍니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부 의령군향우회 신학명 회장을 포함한 임원진, 재부 의령읍향우회 정판덕 회장과 신상철 총무 외 12개 면향우회 회장․총무, 김성찬 부림면체육회장, 권오석 재부 신반중동창회장, 박태웅 부림초등부산동창회 수석부회장, 변씨부산종친회 변종원 회장 등 내빈과 정영제․허만석․정원식․강칠규․정정효 고문과 임원 및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