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2010년 농업인소득지원사업 하반기 융자금 30억원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경쟁력 있는 농․축․임산물 생산기반 시설의 현대화와 품질개량 및 가공․유통에 필요한 자금의 지원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 유통을 통한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3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올 상반기에는 59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대상은 농업인, 농업인단체나 농업법인으로 오는 6월10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하여 신청을 받아 6월중 소득지원 위원회를 개최하여 대상자를 심의․선정한다.
군이 지원하는 농업인 소득지원사업 융자금은 농․축산인 등 개인의 경우 시설자금은 농가당 5천만원, 운영자금은 3천만원까지이며, 농업인단체나 법인체의 경우에는 시설자금 3억원, 운영자금은 1억원까지이다.
융자 조건은 연리 2%에 2년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이다. 농협이나 축협, 산림조합, 의령군 유통회사 등 생산자 단체 및 법인체의 경우에는 운용가능기금의 50%까지 지원하여 벼, 밤, 양파, 한우 등의 농․축산물 선도․수매․매입․매취자금으로 1년간 무이자 지원함으로써 농․축산물의 수급 조절을 통하여 생산자 가격 폭락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현재 의령군은 364억원의 기금을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500억원까지 기금을 조기 확보하여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상세한 내용은 의령군청 농정과(570-2601) 또는 읍․면 산업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