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도당 확정
김채용 군수가 한나라당 의령군수 후보로 공천됐다.
또 서진식 법무사가 한나라당 경남도의원 후보로 공천됐다.
한나라당 경남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지난 17일 의령군 군수 도의원 및 군의원 후보 공천을 이같이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김채용 군수와 서진식 법무사는 오는 6․2지방선거 레이스에서 한나라당 텃밭인 지역의 정서에 힘입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의원은 ‘가’선거구에서 신해주 의령읍체육회장, 이창섭 군의회 의장, 제훈 군의회 의원이 공천을 각각 받았다.
‘나’선거구에서는 강성문 김종화 군의회 의원이 공천을 다시 받는데 성공했다.
‘다’선거구에서는 손호현 전 의령군청 기획감사실 직원, 전춘원 전 군의회 부의장이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냈다.
‘라’선거구는 김안수 군의회 의원, 문봉도 부림면 이장이 공천을 신청했는데도 이날 공천자 발표대상에서 제외돼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번 한나라당 공천발표에서 2선의 손태영 군의회 의원이 현역으로서 유일하게 선택을 받지 못해 의외의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공천 탈락자들이 이번 공천 결과에 관계없이 대거 선거운동을 준비해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하고 있다.
김채용 군수에게 공천경쟁에서 패배한 권태우 예비후보자는 지난 13일 군선거관리위원회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20일에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해 본격적인 군수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또 도의원 공천을 신청해 실패한 권보상 남기청 이형배 예비후보자도 한나라당 공천결과에 관계없이 선거운동에 나서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유종철 기자
한나라당 공천결과
■군수 (가나다순)
◆단수후보추천 확정
의령군 : 김채용
■도의원
◆단수후보추천 확정
의령군 선거구 : 서진식
■군의원
◆단수후보추천 확정
의령군 가선거구 : 신해주 이창섭 제훈
의령군 나선거구 : 강성문 김종화
의령군 다선거구 : 손호현 전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