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제3, 4대 의령군의회의원을 역임하여 그동안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하여 노력했지만 기대에 부응 하지 못한 점이 있었다고 자평하면서 한 번 더 면민을 위해 힘껏 뛰어볼 각오로 결의를 밝히고자 합니다. 저는 지난 세월 의정활동을 떠나 농민의 한 사람으로 생활하며 농촌의 현실적인 것이 어떠한 것인지를 몸소 느끼고 깨달음이 많았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우리 의령이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부단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군민이 부여한 책무에 한 점의 소홀함이 없도록 군민 제일주의 실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몇 가지 말씀을 올리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의 생명인 농업부분에 있어서 농업인프라 구축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읍면별 특화작목 특별지원 등 농업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변화를 예측하는 전문 농업인이 육성되도록 하여 농가 소득을 늘리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지역균형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일부 읍면에 편중되는 지역개발 시업추진을 지양하고 장기적 안목에서 권역을 설정하여 낙후된 지역을 고려하여 조하와 균형을 이루면서 고루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민과 더불어 합심해서 최선을 다해 군민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덕목을 지켜 나가며 다양한 군민 여러분의 여론을 올곧게 수렴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은 발전 모델을 제시하여 실천에 나가겠습니다.
셋째, 지방의원의 유급제가 시행되는 만큼 과거 일부 의원들의 행태를 답습하지 않고 지역발전을 앞당기기 위하여 근면 성실하게 배우면서 일하는 의원상을 보여 주겠습니다. 군민과 더불어 합심해서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습니다. 그리하여 비전제시와 개혁 마인드를 가지고 군민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덕목을 지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군민 여러분의 여론을 올곧게 수렴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은 발전 모델을 제시하여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의회 측면에서 바람직한 관계를 정립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권위주의적이고 고압적인 자세를 탈피하겠습니다. 다음으로 감정을 배제하고 진정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능률적, 생산적 의정활동을 전개하겠습니다. 그리고 정략적 사고와 행동을 배제하고 의사결정의 합리성을 도모하겠습니다.
또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정책제시 및 감시, 견제 능력을 배양하겠으며, 집행부의 의욕적 행정은 적극 지원하고 격려하는 주민 대표로서 자질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공무원에 대하여 주민의 복리증진이라는 공동목표를 추구하는 동반자라는 인식하에 대화의 대상자 또는 긴밀한 협조자라는 사고의 전환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