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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초를 빛낸 동문들

100년사책 48명 선정 수록
편집국 기자 / 입력 : 2010년 04월 05일

김채용 군수 이창섭 군 의장 비롯


경제계에서는 이종환 김현태 회장


권복경 전 치안본부장도 포함 눈길


 













▲ 1927년 의령초등학교 아침조회 모습
어떤 동문이 의령초 100년사에서 모교를 빛냈을까.


이번에 배포하는 의령초 100년사책은 의령초등인의 사회활동 부문에서 48명을 가려 모교를 빛낸 동문으로 선정하고 이들의 주요 경력 및 업적을 요약해 기록했다.


여기에는 4회 정인규 동문을 비롯해 55회 윤길근 동문까지 정치 경제 교육 등 분야에서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동문을 두루 포함하고 있다.


먼저 정치부문으로 군내에서 김채용 군수가 48회, 이창섭 군 의회 의장이 53회로 현재 군정과 의정의 수장을 각각 맡고 있다. 경남도의회에서는 51회 김진옥 도의원이 무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35회 전원용 전 군수 43회 김윤규 제3대 의령군의회 의장도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 초등학교 뒤(1946년 왕뒤)
국회의원을 지낸 동문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16회 강봉룡 동문은 제5대 국회의원을, 26회 이상철 동문은 제9대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했다.


경제부문에서는 걸출한 인물을 다수 배출했다. 41회 구형우 동문은 한솔제지(주) 대표이사 한솔그룹 총괄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외골수 전문경영인으로 한솔성장의 사령탑을 맡았고, 21회 이형규 동문은 부산공대 교수 학장을 4회 중임한 학자 출신으로 한일합섬 전무 롯데물산 삼강대표이사 등 전문경영인으로도 왕성하게 활동했다.


23회 이종환 동문은 15개 회사를 거느린 삼영그룹 회장으로서 대표적인 성공한 기업인으로 위상을 다지고 있다. 특히 이 동문은 사재 6천억원을 출연해 국내 및 동양 최대의 장학재단인 관정이종환교육재단을 설립하고, 의령고등학교에도 월 2천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교육분야에서도 남다른 면모를 과시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 동문은 이번 의령초등학교 100주년기념사업기금에도 2천만원을 협찬해 눈길을 끌었다.












▲ 1992년 교문 준공
38회 김현태 동문도 빼놓을 수 없다. 김 동문은 (주)한일루브텍 회장으로 백산장학회 장학금 기탁 인하대학교 대학원생에게 장학금 지급 등 각종 장학금 지급으로 모교인 인하대학에서 자랑스러운 인하인상을 받기도 했다.


학계에서는 대학 교수를 다수 배출했다. 55회 황평 동문은 영남대학교 교수로 마르퀴즈사의 후즈후인 엔지니어링 등 세계 3대 21세기 위대한 지성 인명사전에 등재됐고, 55회 박영희 동문은 국회도서관 혁신기획단 단장을 역임하고 창원전문대학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45회 김석기 동문은 2005년 제4대 울산광역시 교육감을 역임했다.












▲ 1978년 4월 국산품 애용 캠페인
32회 권복경 동문은 순경에서 출발해 치안의 총수인 치안본부장을 역임한 입지전적인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 1987년 6월에는 군 출동을 막은 막후 인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밖에 33회 김사균 시조시인, 39회 39회 김상규 전 경원대 교수, 41회 이진 전 경남대 교수도 모두 의령초등학교 모교를 빛낸 동문으로 선정돼 수록됐다. 유종철 기자

편집국 기자 / 입력 : 2010년 04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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