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대의초등학교(교장 강경주)는 전 교직원과 재학생, 졸업생과 학부모님, 그리고 곳곳에서 찾아오신 내빈들을 한 자리에 모시고 제72회 빛나는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생 7명에게는 졸업장과 함께 손목시계가 수여되었으며, 이외에도 공로상 및 6년 개근상의 학교장상과 동창회장상, 삼성테크윈상 등 총 8종의 대외표창, 그리고 대의초등학교 총동창회를 비롯하여 각 기관단체 및 종교단체 등에서 지급하는 총 14종 23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특히 대의총동창회에서는 해마다 졸업생 전원에게 꽃다발과 함께 장학금 십만 원을 수여하는 변함없는 후배 사랑을 보여주고 있으며, 본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기업인 삼성테크윈에서도 졸업식 때마다 표창과 함께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등 고가의 상품을 수여하고 졸업생 전원에게 mp4를 선물하는 등의 본교에 대한 애틋한 정을 과시해 오고 있다.
영광의 졸업장 수여 및 상장 수여가 모두 끝나고, 재학생 송사 및 졸업생 답사의 순서가 되자 6학년 담임교사를 비롯하여 졸업생들은 가슴 깊숙이 꾹꾹 눌러 참았던 아쉬움과 이별의 눈물을 끝내 터트리고 말았다.
‘졸업생 7명 모두가 한 자리에서 서서 답사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고, 잔잔한 음악을 배경으로 스크린을 통해 흐르는 지난 6년간의 추억이 담긴 졸업생 활동사진들을 보노라니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졌다.’며 이날 식장에 참석했던 학부모 및 내빈들은 입을 모아 본교 졸업식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