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의령군향우회(회장 신학명)는 1월 14일 오후 6시30분 범일동 국제호텔 2층 천마홀에서 내빈과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임원 신년 인사회를 갖고 힘찬 경인년 새해의 출발을 다짐했다.
신학명 회장은 “고향 의령의 진산 자굴산의 정기를 받은 ‘인물의 고장’ 의령인들은 이곳 삶의 터전인 부산에서 향우인 허남식 시장, 설동근 교육감 등 기라성 같은 인재를 많이 배출함으로써 고향에 대한 높은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며 “본회는 이처럼 위상이 높아진 이 때, 특히 창립 55주년을 맞이한 경인년 올해를 도약의 전환점으로 삼고자 추진하고 있는 여성부와 산악회 발족에 이어 회지 ‘자굴산’ 발간 등 3대 사업에 향우님들의 적극적인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고문인 허남식 부산시장은 축사에서 “민선 부산시장 두 번을 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향우회 선․후배님들께서 끝까지 저가 추진하고 있는 부산을 세계 일류 해양도시로 발전시키는 시정에 성원해주시기 바란다.”며 “이 자리가 향우님들간에 친목과 화목을 다지고, 새해 복을 많이 받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채용 군수는 “의령군이 한국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과 장관상 등 3년 연속 우수지자체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해엔 민선4기 기초자치단체장공약이행에 관한 매니페스토평가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하게 된 것은 내․외 군민의 성원 덕분이었다.”며 “이에 보답하는 뜻에서 의령발전을 위해 남은 임기에도 의병의날 국가기념일제정 등 현안해결에 최선을 다하는 군정을 펴겠다.”고 강조했다.
이철훈 재부 경남15개시․군향우회회장협의회장(재부 거재시향우회장)은 “거제시는 인구 23만이라도 부산에서 변변한 기관장을 배출 못했지만, 의령군은 인구 3만남직한 작은 군이지만 부산시장, 부산교육감, 부산일보 사장, 부산MBC사장 등을 배출하여 부산의 절반이상을 접수했을 정도여서로 그 위상 또한 높아졌다.”며 “경인년 새해에는 재부 의령군향우회가 신학명 회장을 중심으로 전 회원들의 협조로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년축하 시루떡 커팅 및 축배 등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참석자 상호간의 신년인사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김채용 군수 외 의령군 이효열 민원봉사실장, 이성규 행정과장․정권용 농업기술센터소장, 정분임 친환경골프장관리사업소장 등 실․과장, 권태우 경남도의회의원, 남기청 전 경남도의회부의장, 조용섭 재부 사천시향우회장, 재부 장명규 삼천포향우회장, 박종규 재부 밀양시향우회장, 조장석 재부 합천군향우회장, 김상희 재부 함양군향우회장 등 내빈과 재부 의령군향우회 남기석(한국중등교육협의회장)․김창식(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부산지부회장) 고문 및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