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로타리클럽 창립 40주년 기념식이 지난 26일 오후 의령군민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길수 3590지구 총재, 김재일 3590지구 사무총장, 전종국 3590지구 9지역 대표 등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도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대원 회장은 기념사에서 "19일은 우리 의령로타리클럽이 진주RC의 스폰서로 창립한지 어언 40년을 맞이하는 날이다"며 선배 회우님들이 초아의 봉사정신으로 잘 다져놓은 반석 위에 존속되고 있으며 더욱 발전해 가고 있다고 했다.
김 회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매칭그랜트사업으로 타클럽 및 지구와 연계하여 휠체어를 탑재할 수 있는 장애인 전용 차량을 구입하여 기증 ▲중․고교생 및 대학생에게 수여하는 장학금을 더욱 늘려 지원 ▲창립 40주년을 계기로 불우이웃돕기, 일손돕기 등 봉사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했다.
또 김 회장은 의령로타리클럽 40년사 발간과 관련, 이태석 편찬위원장과 편찬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정수 이태석 회원이 3590지구 총재로부터 공로패, 박종효 회원이 의령로타리클럽 회장으로부터 모범회원패, 김두석 박순홍 회원이 한국장학문화재단으로부터 봉사의인 인증서를 각각 받았다.
앞서 식전행사에서 이민수 회원이 조항조의 '만약에', 박상철의 '황진이'등을 연주해 분위기를 띄워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의령로타리클럽은 '의령로타리클럽 40년사' 책자를 발간해 이날 참석한 사람들에게 우송할 계획이다. 하현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