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수박 특화작목 산학연 협력단(단장 정권용)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09년 지역전략작목 산학연 협력단 사업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협력단으로 선정됐다.
의령협력단은 무꼭지수박과 1주2과 생산기술, 현장애로 기술해결 능력이 돋보여 지난해에 이어 우수 협력단으로 선정돼 올해 1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이번 종합평가는 농업대학과 시험연구기관 및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60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청과 도 농업기술원의 사업실적 평가와 전문 조사기관의 농업인 만족도 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의령수박 특화작목 협력단은 의령수박의 명품화를 위해 생산에서 유통까지 농가, 농협, 농업법인체 등이 필요로 하는 기술, 경영, 정보 등을 유기적으로 컨설팅하기 위해 전국 최고의 수박컨설턴트 1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기술지원 농가 육성을 위하여 의령수박연구회와 스테비아수박연구회 수박대학 동우회를 대상으로 80농가를 중점 지원하고 있다.
수박협력단 강성곤 간사는 “군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토요애 공동마케팅사업의 안정적인 원물 수급 인프라 구축을 위해 5대 과제를 선정하여 현장애로기술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며 “올해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공동으로 수박 급성시들음증 예방 현장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전국 최고품질 수박단지 조성 사업도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