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부림초교(교장 박평길)는 지난 28, 29일 이틀간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2009 겨울스키캠프’를 가졌다.
이번 스키캠프에는 3~6학년 학생(장애우 3명 포함) 115명이 참가해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은빛 설원의 스키장에서 스키의 매력을 한껏 만끽하며 친구들과 소중한 겨울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이번 스키캠프 비용을 학부모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올해 도 교육청 주관 연중 농산어촌 돌봄학교 선정으로 받은 운영비로 전액 충당했다.
부림초등학교의 겨울스키캠프는 겨울 스포츠인 스키를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겨울 추위를 이겨내며 몸과 마음을 단련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실시되었으며,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호연지기와 진취적인 기상 함양은 물론 빙판 안전훈련으로 동절기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계 형성 프로그램과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통해 또래 어린이의 사회적응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으며, 아동 개개인의 특색있는 장기자랑으로 협동심을 키우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박평길 교장은 “학생들에게 추위를 극복하고 겨울 스포츠인 스키를 배워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기위해 마련했다”며 “여력이 닿는대로 이같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