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래․남의천․강현석 씨 공로패 수상
재부 의령중․고등학교 동문회(회장 황경수․중23회))는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6시 30분 범일동 국제호텔 2층 천마홀에서 2009년도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열고 조양래 직전(제20대)회장, 남의천 직전상임이사, 강현석 직전사무국장에게 각각 공로패를 수여하고 힘찬 경인년 새해를 다짐하는 흥겨운 송년의 밤을 보냈다.
황경수 회장(21대)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정기총회에서 회장의 중책을 맡아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만 한해를 되돌아 볼 때 임원들의 열성과 선․후배 동문 여러분들의 애정 어린 관심으로 ‘비난은 면할 것 같다’는 자위를 해봅니다. 현재 거취가 파악되는 회원들은 800여명이나 추정하기로는 3000여명이 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분들의 향수가 모두 재부 동문회 깃발에 나부낄 때, 우리는 자부심으로 거듭날 것을 믿습니다.”며 “올해의 경험을 밑거름 삼아 내년에도 더 보람 있는 사업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선․후배 동문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고 강조했다.
박태곤(중15회.고11회) 의령중 총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2009년으로 개교 65주년의 의령중학교와 57주년의 의령고등학교는 각기 12,290명과 7,257명의 졸업생을 배출, 2만여 의령중․고 동문들이 각계각층에서 국가와 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부산 동문회를 비롯한 전국 각 지역의 동문회가 총동창회와 유기적인 협조를 유지하여 고향과 모교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원개선이 2010년에 있는 관계로 이월금을 포함한 2009년도의 수입 8400여만 원과 지출 1400여만 원에 대한 이암진․박수종 감사의 ‘적법처리’되었다는 감사보고서를 최윤영(세무법인 T.S대표세무사.중26회)가 대독하고, 그 결산을 동문들로부터 승인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의령중 총동창회의 김종달 직전회장, 박태곤 회장, 오장석 수석부회장, 이홍열 총무이사와 재부 의령중․고 동문회의 조동제(7대회장), 옥수춘(10대 회장), 남택동(13대 회장), 박희석(14대 회장), 임정수(18대회장), 김영우(19대회장), 조양래(20대회장) 고문 및 동문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허남식(부산시장) 고문과 김채용 군수의 축전, 의령중 총동창회(회장 박태곤)․충의회(회장 박희석)․황경수 회장의 배정고 동기회․골든레이크(김영식 사장) 등의 화환이 답지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