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용진․허중호․정유제 씨 공로패 수상
부림초등학교 대구․경북지역 동창회(회장 최상대․41회)는 지난해 12월 26일 오후 6시 성서 세인트웨스턴 호텔에서 2009년도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을 열고 정영만(42회)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출하고, 표용진(40회) 직전회장․허중호(49회) 직전사무국장․정유제(58회) 직전총무이사에게 각각 공로패를 수여했다.
최상대 회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동창회가 발족한지 2년을 맞이했지만, 우린 이 조직을 통해 고향 부림과 의령의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상부상조하는 조직의 기반을 의외로 빨리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은 선․후배 동문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이다.”며 “정영만 새 회장은 올해 대통령 표창과 국회 봉사․지식인상 등을 수상하여, 모교를 빛낸 자랑스런 동문인 만큼 회장직에서 물러나지만 마음 든든하다.”고 말했다.
정영만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연과 학연을 공유한 우리들은 고향과 모교의 발전에 대한 책무가 크다”며 “저는 너무 고생하며 이런 책무를 다 해 오신 전임회장님들께 존경의 말씀을 드리고, 특히 후배들을 위해 할 수 없이 회장직을 연임까지 하고 계시는 이용식 부림초등 대동동창회 회장님, 대학에서 후학지도에 바쁜 가운데 지난 15년 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한 차례 고향에서 무료로 노인들의 안과진료와 돋보기안경 증정을 해 오신 이원진 재구 의령군향우회 회장님을 비롯한 훌륭한 선배님들의 동문사랑과 고향사랑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용식 부림초등 대동동창회장은 격려사에서 “부림초등 대구․경북 동창회가 표용진 초대회장과 제2대 최상대 회장의 눈부신 노력으로 빛나는 동창회의 새 역사를 쓰고 있음에 감사하고, 정영만 제3대 회장의 취임을 축하한다.”며지난 11월 고향에서 개최한 부림초등 대동동창회 제16차 정기총회가 역시 전국에서 소문난 단결력을 자랑하는 동문들답게 1,5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끝날 수 있도록 참여해주신 동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내년도 정기총회도 잘 치룰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진 재구 의령군향우회장은 “의령의 경제중심인 부림에서 태어나고 자란 후 이곳 대구․경북지역까지 진출하여 각계각층에서 고향 부림을 빛내고 계신 부림초등 대구․경북지역 동창회 회원 여러분들은 전국에서도 가장 활성화된 조직력을 갖고 있는 만큼 이제 재구 의령군향우회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는 요지의 격려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구 의령군향우회 이원진 회장, 허홍중 부회장, 부림초등학교 대동동창회 이용식 회장, 권쾌상․채영빈 부회장, 정철진․이을순․노우종 동문, 재부 동문회 김상수 수석부회장․왕한욱․박태옥 부회장, 재마창 동문회 정영락 회장, 허종승 부회장 등 내빈과 동문(14~60회)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