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의령읍향우회 2009년도 정기총회 및 송년회가 지난 15일 동구 범일동 썬오피스텔 썬뷔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재부 읍향우 15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또 군에서는 김채용 군수, 이창섭 군의회 의장, 강영모 의령읍장, 의령읍체육회 의령청년회 임원진 등 지도급 인사가 대거 참여했다. 특히 이창섭 군의회 의장은 재부 의령읍향우회 행사에 처음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총회는 (주)새부산관광 대표이사인 정판덕 감사를 신임회장으로 선임하고, 나머지 임원진 구성은 정판덕 신임회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4차 임원회의에서 선출된 정판덕 신임회장을 총회는 이날 추인했다.
정판덕 신임회장은 향우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정판덕 신임회장은 이를 위해 젊은 향우 발굴에 힘쓰고, 내년 3월에는 고향탐방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종달 이임회장은 향우회는 많은 향우들의 참여 속에 발전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강조했다.
김채용 군수과 이창섭 군의회 의장은 인사에서 내년 지방자치단체 통폐합에 대한 향우사회의 관심을 의식한 듯 정암진 개발 의령읍 신시가지 조성 등 의령군의 발전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작지만 강한 의령군을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해 향우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의령중 총동창회, 자굴산모임, 의향회, 재부 의령군향우회에서 대형 화환을 보냈고, 허남식 부산시장은 축전을 보내 이날의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2부 행사에서 향우회는 의령에서 온 군수, 군의회 의장, 읍장, 의령청년회 회장 등을 먼저 차례로 무대로 불러내 노래로서 의령인의 단합을 유도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유종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