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의령군향우 원로회(회장 정영조)는 지난 12월 11일 오후 6시 송파 가락호텔에서 2009년도 제2차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회장=정영조(연임․재경 의령군향우회 고문) △부회장=윤학근(재경 의령군향우회 명예회장) △감사=최진무 △총무=심효섭 이종규(모두 연임) △총무 보좌역=강홍열(재경 의령군향우회 총괄업무부 자문) 등 새 임원을 선출했다.
지난 1년 동안 격월제(짝수 달)로 개최한 월례회 결과 개근상은 정영조 회장, 전용기 부회장, 심효섭 총무가, 정근상은 이수재, 이경문, 이종규, 김태호, 이덕호 씨가 각각 수상했다.
정영조 회장은 인사말에서 “고령으로 향우회의 일선 활동에서 물러난 우리들이 상호간 친목도 도모하고 미력이나마 향우회를 도우자는 약속 아래 본회를 결성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2년의 세월이 흘러 오늘 이렇게 정기총회를 맞이하게 되었다.”며 “이제 재경 의령군향우회에는 향우회의 활동 경험을 간직하고 있는 원로회가 있고,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부도 결성되어 있습니다. 과거, 현재, 미래가 굳게 단합하여 분열의 씨앗은 과감히 배척하고, 의령이 크게 하나 되는 향우회를 건설합시다.‘고 제안했다.
권영보 재경 의령군향우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0월 출범한 제15대 집행부는 ‘활짝 열린 향우회, 봉사하는 향우회’를 슬로건으로 소임에 충실하고 있다며 집행부를 소개하고 향우회 운영에 관한 원로회의 자문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경 의령군향우 원로회는 군향우회 회장, 부회장(수석, 상임, 읍․면 회장)을 역임하였거나 공로가 특별히 많은 자 가운데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 읍․면향우회 간의 화합에 앞장서며, 지난날의 경험을 회장단께 자문하여 향우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적에 찬동하는 자를 회원으로 2008년 2월 27일 재경 의령군향우회 정영조 명예회장(직전회장)과 윤학근 회장의 찬조금 500만원을 기금으로 출범, 현재 회원수는 29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재경 의령군향우회 권영보 회장, 김만권 상임부회장, 서정우 사무국장, 강종석 기획부장, 최상정 총무부장, 신영식 의전부장, 여성부 남영숙, 김상이, 전연옥 자문, 김영주 부장, 주영돈 재경 의령읍향우회장, 하정현 재경 칠곡면향우회장, 조영호 재경 지정면향우회장, 이광두 재경 낙서면향우회장, 권준상 재경 부림면향우회장, 강근석 재경 유곡면향우회장 등 내빈과 원로회 정영조 회장 외 회원 22명 등 41명이 참석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