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유곡면향우회(회장 박해헌)는 12월 1일 오후 6시 30분 연산동 할매보쌈집에서 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송년 이사회를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는 이연호 자문위원과 전덕희(엄현), 표정숙(세간) 새 회원 등 유곡초등학군 내 회원들이 다수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해헌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5월 정기총회 시 회장 취임사에서 선배님 잘 모시고, 후배들 잘 이끌어 본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며 “이 자리가 바로 그런 다짐을 허심탄회하게 되돌아보고, 혹 잘못된 일이 있다면 이를 수정하여 다가오는 경인년 새해의 힘찬 출발을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회무전반에 대한 임원 여러분의 고견과 덕담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은 김정권 총무가 작성한 현 집행부의 사업계획 추진실적 보고서 등 자료를 보고 격려를 했다.
사업계획은 △과제1=유곡초등학군 내 향우들의 향우회 참여유도(실적:주소록 및 연락처, 각종 모임 단체 파악 중, 현재 10여명 확보) △과제2=송산초등학교 각 기수별 열성 향우 발굴 및 동참유도(실적:50대 진입 기수(25회까지) 2명, 이들의 이사로 동참토록 권유 추진 중) △과제3=임원 및 이사 분담금 현실화(회장기수에서 오권석 부회장 400만원을 포함한 1,000여만원 조성, 임원분담금(부회장 20만원, 기타 임원 및 이사 10만원 이상), 기타 특별찬조 등을 추진 노력 △과제4=임원 및 이사의 정기적인 산행으로 향우회 활성화(실적:재부 의령군향우회 산하 자굴산 산악회 창립(10.17)으로 매월 이 산악회 산행에 본회 회원의 다수 참석,지난 11월 산행에서 본회는 대의면과의 족구경기에서 승리) △과제5=임원개선 없는 년도는 정기총회 대신 산행 및 야유회 개최(실적:내년 3월 이사회 시 검토 후 시행) 등이다.
이날 공식 회의 후 박해일․최계옥․오호세 고문, 이연호․강춘희 자문위원 등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격려와 덕담, 그리고 최종태, 이근수 부회장, 박진호 이사 등 후배들이 선배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건배제의 등으로 화기애애한 가운데 힘찬 새해를 다짐했으며, 참석자들의 총 현금찬조가 약 200여만원 모였고, 강춘희 자문위원이 식비 40여만원을 지불했다. 하현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