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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의령군향우회 정기총회 성황

권영보 취임회장 “단합과 친목 위해 봉사”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9년 12월 10일

윤학근 이임회장 “향우회 발전 위해 지원”


 












재경 의령군향우회(회장 윤학근)는 10월 23일 오후 5시30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1층 세종홀에서 내빈과 향우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제54차 정기총회를 열고 권영보 수석부회장을 회장, 정갑영 부회장(재경 자굴산 산악회장)과 조영호 감사를 감사로 각각 선출하고 힘찬 새 출발의 의지를 다졌다.


향우회 활성화와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공로.감사패를 증정했다. 수상내역은 △공로패= 정영조 명예회장(직전회장), 이종규 상임부회장(직전 사무국장), 하정현 칠곡면향우회장, 남선우 화정면향우회장, 표만수 궁류면향우회 직전회장, 이광두 낙서면향우회장 △감사패= 김채용 군수(고향 위상제고 및 향우회 협조), 이호섭 한국가창학회장(향우회 행사협조) 등이다.


윤학근 회장은 의령중학교에 가천장학회를 설치한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오랫동안 매년 소정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군정에도 적극 협조한 공로로 김채용 군수의 감사패를 수상했다.


결산보고서 중 수입명세서에 의하면 회기(2007.11.26~2009.10.20) 중 각 읍․면 향우회의 분담금(4,300만원: 읍과 부림면은 각 500만원, 기타 면은 각 300만원) 대비 납부율이 95%(4,080만원)로 높아 주목을 끌었다.


윤학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저는 2년 전 오늘의 본 향우회 회관을 마련하신 큰 업적을 남기신 정영조 회장님 뒤를 이어 향우회 회장에 취임했습니다. 수많은 선․후배 향우님들의 성원과 기대 속에 제14대 회장에 취임하였지만 큰 업적을 남기지 못하고 물러나게 되어 아쉬운 마음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윤 회장은 업적을 ▲첫째, 취임식에서 약속드린 정기총회가 없는 해에 관례대로 시행해왔던 산행대회 대신 사상 처음으로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 ▲둘째, 정영조 명예회장 중심의 ‘원로회’ 창설 ▲셋째, 향우회의 앞날을 도모하기 위한 향우2세들의 모임인 ‘청년부’ 창립 ▲넷째, 향우회 활성화를 위한 ‘향우회 홈페이지’(www.s­urlove.kr) 개설 등이라고 피력하며, “차기 권영보 회장께서 본회를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열과 성의를 다하여 힘껏 보탤 생각입니다.”고 말했다.


권영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1955년에 결성된 본회는 삼성그룹 창업주이신 고 이병철 회장님이 명예회장을 맡으시고,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초대 문교부장관을 역임하신 고 안호상 박사님이 초대회장으로 출발한지도 벌써 54년 세월에 제14대 윤학근 회장까지 열 네 분의 훌륭하신 역대 회장들이 우리 향우님들과 뜻을 같이 하면서 아낌없는 봉사와 헌신으로 본회의 발전과 기상을 더 높여 왔습니다.” “저는 1983년부터 본회에 간간이 참석하면서 27년 동안 본회의 꾸준한 발전을 지켜볼 수 있었고, 또한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면서 고향 향우님들에 대한 참된 봉사가 무엇인지를 조금은 깨닫고 있습니다.”며 “향우들의 단합과 친목을 위해 봉사하라는 향우님들의 명이 있기에 이 뜻을 감사히 받들어 임기동안 한마음 비우고 깨끗한 마음으로 바쁠 때는 수면시간을 줄여서라도 의령인의 존심을 지키면서 기상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고 다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내빈은 조진래 국회의원, 김채용 군수, 권태우 도의원, 남재경 서울시의원, 김상석 전 국회의원, 이영모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김충섭 전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재진 통일연구원 원장, 강영구 전 마산MBC사장, 백한이 세계문화예술아카데미 이사장, 조용섭 우륵문화발전연구회 이사장, 박금실 한국합기도연맹 총재, 박성구 한국마주협회장, 김만진 그랜드백화점 회장, 박태곤 의령중 총동창회장, 전상배 재경 마산고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주영 국회의원과 허남식 부산시장의 축전이 답지했다. 박해헌 발행인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9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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