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부림면향우회(회장 채영기)는 지난 11월 21일 오전 11시 여의도 비어리더에서 제6회기차 정기총회를 열고 권준상 수석부회장을 제3대 회장, 김광조․서정우 부회장을 감사로 각각 선출했다.
또한 부림인의 긍지와 자부심 고취에 크게 기여한 재경 의령군향우회 정영조 회장, 재경 부림면향우회 권영보 초대회장과 표재호 초대총무부장(이상 재직당시 직위)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채영기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제 제3대 7회기차 임기가 시작될 본회는 비록 역사는 짧지만 지난 6년간 쌓아온 업적이 말해주듯 그 궤적은 결코 가볍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야말로 원로회 정영조 회장님과 재경 의령군향우회 권영보 회장님의 헌신적인 도움과 이 자리에 계시는 여러 임원님께서 적극 협력해 주신 덕분이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제3대 권준상 회장님을 비롯한 새 집행부의 더 큰 도약과 발전을 기원합니다.”고 말했다.
권준상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 우리의 모임이 단순한 친목만을 위한 모임이 아니라 출신학교를 중심으로 하는 동창회의 차원을 넘어 부림면 전체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우고 이를 실천하겠다는 결속의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며 “저는 임기 중 전임 회장님들이 이루어 놓은 좋은 전통과 성과를 바탕으로 내가 자란 고향을 잊지 않고 본회를 위한 뿌리를 가꾸고 좋은 열매를 맺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앞서 10시부터 여의도 한강변 산책행사에서는 보물찾기 이벤트가 있어서 참가자들을 추억의 가을소풍 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채용 군수, 권영보 재경 의령군향우회장(재경 부림면향우회 명예회장), 정영조 재경 의령군향우회 원로회 회장 및 회원, 주원돈 재경 의령읍향우회 회장을 비롯한 13개 읍․면 향우회 전․현직 회장, 권영효 전 국방부차관, 권영준 전 해군참모차장, 조용섭 우륵문화발전영구회 이사장, 이용식 부림초등 대동동창회장, 오창명 재경 의령중 동창회장, 최부영 서울자굴산모임회장(이상 무순) 등 내빈과 회원 2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