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면에 위치한 자굴산권역은 ‘자굴산 아래 양지바른 들찬마을’이란 비전을 가지고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29일 한국농어촌공사 의령지사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농촌지역의 특성과 잠재자원을 활용하여 생활환경정비, 경관정비, 소득기반확충, 지역역량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주민참여형 상향식 사업으로 2004년부터 농림수산식품부가 ‘농업․농촌종합대책’,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의령군으로부터 한국농어촌공사 의령지사에서 위탁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령의 진산 자굴산 자락 아래 위치한 자굴산권역은 법정리 3개리, 행정리 7개리를 권역으로 설정하여 자굴산, 신포숲 등 우수한 자연자원과 검은콩, 친환경쌀, 민들레식품, 조청한과, 망개떡, 옥수수 등과 같은 친환경농산물이 생산 되고 있다. 또한 치실망깨다지기, 전통소리, 장승만들기, 짚풀공예와 같은 전통 문화행사와 청국장만들기, 망개떡만들기, 민들레김치만들기 등 다른 농촌마을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자굴산권역만의 특화된 체험을 준비하여 소비자를 유혹할 예정이다.
자굴산권역은 2007년에 시작하여 2011년까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아름다움과 행복, 활기로 가득찬 마을로 가꾸고 도시민이 자굴산권역을 찾아와 전통을 배우고, 자연을 체험하고, 건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