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의지기(紅衣之氣) 계승 2009 국회의장상 대한민국 무예한마당이 지난 9월 20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올림픽 제2체육관(편싱 경기장)에서 성대히 열렸다.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진흥원(이사장 박금실․봉수면)이 주최하고, (사)한국합기도연맹, (사)대한태권도연맹, (사)한국전통무예진흥회, (사)대한본국검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밸리댄스팀이 영예의 국회의장상을,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 무용팀이 국회부의장상을, 팬터마임(무언극)공연팀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을, 한국합기도연맹 소속의 호림관 어린이시범단이 대회장상을 각각 차지했다.
공로․감사패 시상식에서 △감사패= 권영보 대회장, 조진래 명예대회장, 김수동 대한태권도연맹 회장, 박진규 부일친환경연구소장 △공로패= 한국합기도연맹 부회장 서삼식, 합기도지도자 임흥섭․김한수․이대현․김인천․이화수․최창섭․김용출․문제정 씨에게 각각 돌아갔으며, 지난해 의령에서 홍의지기 계승 대한민국 무예한마당을 처음으로 유치했던 김채용 군수에게 보금이 증정됐다.
이번 행사를 진두지휘한 대한민국무예한마당조직위원회 박금실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우리는 조국의 밝은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균형 잡힌 미래를 설계하고, 호연지기를 함양하며, 임진왜란 때 전국 최초로 의령에서 의병을 일으킨 홍의장군 곽재우의 의병정신과 구국충정을 계승하여 국가와 사회 전반에 공헌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격려.축하 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앞으로 매년 연말에는 교육, 정치, 무․예, 의료, 경제 등 5개 부문의 숨은 공로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대한민국무예대상제를 올해 연말부터 시행하고, 4월에는 기존과 같은 무예한마당을 격상해 개최하기 위해 (사)한국평생교육기구 산하에 기금 1억원 이상의 공익법인으로서 ‘홍의지기 대한민국 무예한마당조직위원회’(위원장 박금실)를 발족해 각 분야의 덕망 있는 분들을 자문위원 등으로 위촉하겠다.”고 밝혔다.
권영보 대회장은 대회사에서 “무․예 실천을 통하여 의로서 힘을 모아 나라를 구하는데 앞장섰던 홍의장군 곽재우공의 의병정신을 우리 청소년들에게 고취시키기 위해 개최하는 본 대회가 명실공히 우수 무․예선수를 발굴․육성하고, 우리의 전통무예의 위상을 세계 속에 드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11시에 열린 이번 대회의 공식행사에는 대회장 권영보(재경 의령군향우회 수석부회장.부림면), 명예대회장 조진래 국회의원(의령․함안․합천선거구), 김채용 의령군수, 재경 의령군향우회 윤학근 회장, 정영조 명예회장, 주원돈 재경 의령읍향우회장을 비롯한 각 면단위향우회장과 총무들의 모임인 의총회 강창득 회장 외 회원 다수, (사)대한태권도연맹 회장 김수동, 부일친환경연구소 박진규 소장 등 내빈과 전국 체육관 소속 무예인 1천여명이 참석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