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6일 시상식
의령군이 홍의장군 곽재우와 의병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천강문학상 작품 공모에 전국에서 4천500여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23일 천강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김채용 의령군수)에 따르면 지난 9월 10일자 우체국 소인까지 포함해 제1회 천강문학상 작품 공모를 마감한 결과 모두 800여명이 4천500여편을 접수했다.
분야별로 보면 시·시조가 300명에 2천800여편, 소설 143명에 200여편, 아동문학 동시 70명 700여편과 동화 70명에 200여편, 수필 237명에 650여편이다.
응모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와 서울이 가장 많았고 그밖의 전국 시도별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특히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와 아르헨티나에서도 모두 6명이 응모를 해 이채를 띠었다.
응모된 작품은 권위있는 심사위원들로부터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가리게 된다.
제1회 천강문학상은 시와 시조를 비롯해 소설, 아동문학, 수필 등 4개 부문으로 총 상금은 7500만원이다. 수상자는 각 분야 대상을 비롯해 금상, 은상, 동상으로 나누어 시상하며, 수상자 수는 모두 28명이다.
시상은 오는 10월 16일 곽재우 장군 탄신 457주년 다례식과 병행하여 곽재우 장군을 비롯한 휘하 17장령과 무명 의병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충익사 경내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