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민속경기장에서 경남한우사랑 한마음 축제 열려
개장을 앞두고 있는 의령군 전통농경문화테마파크 내 민속 경기장에서 경남 한우의 우수 혈통 발굴을 위한 ‘2009 경남 한우 경진대회 및 제2회 경남 한우사랑 한마음 축제’가 개최된다.
100년 전통의 소싸움 발원지인 의령군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김태호 도지사 및 김채용 의령군수를 비롯하여 도내 한우가족 및 도․시ㆍ군 기관단체장 등 2,000여 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특히, 한우 경진대회에는 도내 20개 시ㆍ군에서 최고의 혈통을 자랑하는 한우 135마리가 출품할 예정이다.
또한 본 행사는 국내서 가장 우수한 혈통을 뽑는 전국 한우경진대회 출품 한우 선발을 겸하고 있어 경남한우의 혈통 개량 및 고급육 생산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도내 한우 사육 축산인 가족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한우 농가와 소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제2회 경남 한우사랑 한마음축제 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의령군은 신축중인 전통농경문화 테마파크 내 민속경기장과 관리사무실, 화장실, 주차장, 싸움소 계류장 및 도로포장 공사를 오는 20일을 전ㆍ후해 마무리 짓고 올 추석부터는 매년 민속경기장을 상설화 하여 소싸움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1차 사업이 마무리 되는 대로 전통농경문화홍보영상관 건립을 비롯해 의령읍 소도읍 육성사업과 의병 숲 조성 사업을 연계한 공원 조성, 가족 체험장과 야외학습장 설치, 친환경 농ㆍ특산물직판장, 민속 장터 조성, 연꽃단지 조성 등의 2차 사업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