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경찰서(서장 정진규)는 26일 주요소 전문털이 혐의로 교도소 동기생 2명과 장물아비 1명을 검거하여 절도범 2명은 구속영장 청구 중이고 장물아비는 불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일정한 주거 없이 교도소 복역 중 알게 된 사이로 지난 16일 밤 11시 의령군 대의면 ○○주유소 2층 주거지에 복면을 쓰고 침입하여 현금 45만원, 순금메달 6돈 등 시가 270만원, 도합 315만원을 훔치고 같은 달 18일 새벽 1시30분 산청군 생비량면 ○○주유소 내 매점에서 소지한 회칼로 주방 방범창을 뜯어내고 침입하여 현금 50만원, 담배 2보루 5만원 등 55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도합 37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찰은 지난 20일 밤 11시 통영시 중앙동 소재 영진사에서 위 장물을 매입한 다른 한 명을 검거하여 불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