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경찰서(서장 정진규)는 10일 휴양지 펜션 및 주택에 침입해 피서객과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로 J(38․밀양시 ○○동 거주, 동종전력 12범) 씨를 검거(구속영장 발부) 했다고 밝혔다.
J씨는 지난 2일 새벽 2시 20분경 의령군 궁류면 벽계리, 평촌리 소재 펜션 등에 침입하여 피서객과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이는 등 휴양지 주변 펜션 등을 대상으로 피서객을 가장하여 미리 범행지를 물색한 뒤, 펜션 이용자 등이 깊은 잠에 빠진 새벽 시간대를 이용하여 피해자들의 현금, 지갑, 가방, 휴대폰 등을 절취하여 달아나는 수법으로 인근 펜션과 주택지에서 현재까지 수회에 걸쳐 2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 J씨를 상대로 추가 범행사실이 있는지 수사 중이며 검거 직후 대부분의 피해품을 회수하여 피해품 주인인 피해자에게 가환부 되는 등 빠른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숙박시설 이용자 등이 잠을 자고 있는 상황에서도 과감히 범행이 이루어지는 점 등을 주시하여 휴양지에서의 귀중품 보관에 각별히 유념할 것을 아울러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