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제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은 18일 지난 15~16일 내린 집중호우로 시설하우스에 재배중인 농작물 피해를 입은 의령군 화정면 상이리 김동웅 농가를 방문하고 위로 격려한 후 농업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의령군은 현재의 배수장시설이 수도작 위주로 설치되어 있어 배수시설의 규모가 완화되어 있기 때문에 경지 정리된 평야 지대의 하우스 시설은 침수되어도 별다른 대책이 없는 실정 이므로 시설하우스 지대의 배수시설은 저류장 및 배수로를 현재 규모에서 2배정도 확대 설치하여 상습 침수지로서의 오명을 벗을 수 있도록 지원하여 줄 것을 건의하였다.
또한 남강변 홍수위 보다 낮은 구간으로 매년 우수기 침수로 인한 교통 두절과 절개사면의 낙석발생으로 주민 및 차량통행 시 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지방도 1040호선의 대산지구 침수도로 개선도 아울러 건의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