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한 가축사육단계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지정을 위해 15일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한우사육농가 107명 젖소사육 16농가를 대상으로 농장 사육단계 HACCP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원과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 강사를 현지에 초빙하여 시행함으로써 농가가 중앙에 가서 교육을 받고 수료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게 되었다.
이번 현지 교육으로 참여농가당 10여만원, 전체적으로 1천2백여만원의 경비 절감효과를 거두었고 금후 농장 사육단계 HACCP 지정을 통하여 의령 칡한우 브랜드 가치가 향상됨으로써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축 사육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 오염원 등 모든 위해요소로부터 가축을 보호하고 위해요소 차단시설을 포함한 가축 사육환경 시설 개선, 위생적 축사관리 등 종합적으로 사육단계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유치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가축사육단계 HACCP 지정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