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21일 농민들이 수확한 2009년산 우리밀 200t을 토요애 유통회사에서 40㎏가마당 3만4천원에 전량 매입토록 해 이를 (주)밀다원에 판매했다.
군은 전면적인 수입 개방으로 인한 농가 소득 감소 및 2012년 보리 수매제도 폐지에 사전 대비하기위해 지난달 (주)밀다원과 우리밀 재배 및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10년산 우리밀 생산을 위해서는 보급종 800㎏을 확보, 채종포를 운영하여 농가에 보급하고 일반우리밀과 친환경 인증․유기농인증 우리밀도 생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도 우리밀 재배 면적 확대를 위해 (주)밀다원 및 농협, 우리밀 작목반과 협의하여 장기 계약재배 체결을 추진하고 있으며 8월중에는 협약체결을 통하여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판매망을 확보 할 전망이다.
군은 이를 위해 읍면을 통해 우리밀 재배 의향 신청을 받고 있으며 2010년산 매입가격 및 농가 지원 대책을 협의하기위해 오는 31일 우리밀 읍․면 작목반장 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