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2주년을 맞은 의령군종합사회복지관이 군민에게 다양한 취미와 여가,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4천명에 가까운 수강생을 배출해 생활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007년 6월 문을 연 종합사회복지관은 군민들이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연 4기로 나누어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개관 첫해인 2007년에는 6개월간 648명, 2008년에는 1524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1기 641명, 2기 423명에 이어 오는 8월까지의 제3기 프로그램에는 496명이 총 26개 과목을 수강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신설과목인 <직장인을 위한 컴활따라잡기반>은 접수공고 하룻만에 수강생 모집이 마감됐고 요가교실, 퀼트공예, 일품가정요리, 직장인통기타교실도 인기를 모았다.
지난 1-2월의 제1기 프로그램에서는 어린이들의 방학특강을 포함하여 일반군민, 어르신, 여성,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총 27개 과목을 운영했다.
또 3-5월의 제2기 프로그램도 27개 과목에 장애인을 위한 꽃꽂이 교실과 짚풀공예 교실을 신설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들의 학습활동을 통한 관계 형성과 사회 참여 기회 제공은 물론 생활에 필요한 소품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만족감과 성취감을 경험하고 소득활동 연계로 장애인의 자활능력 고취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는 평이다.
한편 군은 8월에는 학생들이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폴리머클레이 등 다양한 과목으로 어린이들의 여름방학 특강 교실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