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시장에 약초시장 개설이 추진된다.
군은 지난 19일 의령상설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09년 의령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및 소도읍 육성사업 추진에 따른 주민설명회에서 총사업비 7억원을 확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업비 7억원은 당초 국비 3억원 군비 2억원에서 이번 제1회 추경에서 2억원을 추가해 확보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규모는 부지 264㎡에 장옥신축 180㎡를 추진한다는 것이다. 장소는 군이 의령시장 싸전내를 제시했으나 상인들 사이에서 다른 장소를 물색하자는 의견을 제시해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향후 추가 논의키로 했다.
약초시장이 들어서면 외지 손님을 끌어들여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이날 의령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아케이드 설치사업, 화장실 설치, 보수공사 건도 설명됐다.
소도읍 육성사업 설명회에서는 군이 천안문 일대에 규모 723㎡의 주차장을 조성하겠다는 설명에 대해 상인들은 천안문 일대를 추가 매입해 주차장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고 건의했고 김채용 군수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유종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