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2009 독거노인공동거주시설 확대운영 방침에 따라 18일 가례면 상촌경로당 등 4개소에 대한 개소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총 13개소를 개소했다.
13개 공동 주거시설의 거주인원은 94명이다.
첫날 가례면 상촌경로당과 칠곡면 중촌경로당, 대의면 천곡경로당, 화정면 보천경로당의 공동거주시설별 개소식에는 김채용 군수와 군의원, 해당 읍 면장, 마을주민들이 참석해 주민들의 관심도를 제고하고 공동거주시설운영의 성공적인 조기정착을 다짐했다.
개소식에 이은 간담회에서는 어르신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공동생활에 따른 애로사항 청취 및 대화를 통한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19일에는 정곡면 예동경로당, 지정면 웅곡경로당, 낙서면 두실경로당, 부림면 구월경로당의 개소식이 열리고 20일엔 봉수면 방동경로당, 궁류면 당동경로당과 운계1구 경로당, 유곡면 상촌경로당과 구오목경로당의 개소식이 열렸다.
독거노인 공동거주제는 2007년 의령군이 전국 최초로 창안한 마을단위별로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에서 독거노인들이 함께 숙식을 하는 제도이다.
의령읍 만상마을과 용덕면 상용소 등 2개소를 대상으로 시범 시행한 결과, 제도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고,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기관표창을 받으면서 전국적으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