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암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여차판)는 4월 26일 교정 운동장에서 김채용 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동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회장 전조동) 동창회 주관으로 2009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임원선출에서 회장 강신부, 부회장 홍종팔 씨가 각각 선임되어 총동창회 집행부 구성이 의결됐다.
여차판 회장은 인사에서 정든 모교는 간곳이 없어도 이 자리에 모여 총동창회를 개최함에 감회가 새롭고, 내년에는 새 집행부와 모교운동장이 면민이 활용할 수 있는 잔디구장으로 잘 정비된 자리에서 총동창회가 열리게 되어 기쁘다며, 임기를 잘 마무리하게 되어 임원진과 동문들의 협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채용 군수는 축사에서 전통이 있고, 아주 훌륭한 덕암 출신이 많이 배출된 만큼 내년 이때쯤은 인조잔디구장으로 잘 정비된 구장에서 지역에 활력이 되고, 동창회모임이 더 좋은 공간에서 이루어질 것이고, 남강개발사업이 6,500억을 투자해서 2014년까지 완공되면서 수도사, 신덕산이 관광코스가 될 것이며, 앞으로 덕암이 제일 발전 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수도사는 천년의 역사를 지닌 사찰로 계승발전 할 것이며 신덕산의 정기를 받아서 좋은 내일이 되길 바라며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신부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김채용 군수에게 동창회 사무실을 운동장내에 설치해 달라는 건의를 즉석에서 했고 회원들은 박수로 협조를 부탁했다.
강 회장은 운동장이 완공되면, 우리면 노인분들을 모시고 한마당 잔치를 열겠다고 약속하고, 동문여러분의 가슴에 통장을 만들어 경로잔치 때 꼭 협조해 줄 것을 부탁하며, 발전기금 일천만원을 기탁하겠다고 약속했다. 하현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