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산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안석동)는 5월 10일 10시 모교 운동장에서 내.외빈과 동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축제를 열었다.
안석동 회장은 인사말에서 먼저 먼 길 마다않고 서울, 부산 등 전국 각 지역에서 찾아주신 선.후배님들께 심심한 감사를 드리며, 카페지기로 활약한 안성환(23회)동문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또 안 회장은 총동창회의 발전에 힘쓴 16회 안근달 17회 이수웅 등 전직 총동창회 회장들과 임원진에게 총동창회의 이름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어릴 적 정담을 나누며 여흥으로 입산인이 화합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장이 되었다.
민족의 혼이 담긴 입산초등학교는 1999년 제51회까지 2,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것을 끝으로 부림초등학교로 통페합되어 폐교의 아픔을 지녔지만 지금은 의령군에서 입산역사마을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입산전통문화학교로 운영되고 있어 동문들은 총동창회가 모교에서 모일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