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과 지체장애인협회 의령군지회(회장 최상만)는 30일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 잔디구장에서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11회 의령군 장애인 한마음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1부 행사에는 모법장애인 표창, 감사패는 군수상에 강기택, 김기태, 박쌍순, 신영자, 윤학천, 이종세, 조경해, 강석봉, 남부현, 박현순, 유삼순, 이계희, 전현숙, 최명숙씨가, 농협중앙회장상은 이효영씨가, 도협회장상은 정분임씨가, 지회장상은 최성숙씨가, 외조상은 지용순씨가 각각 받았다.
최상만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세영ENG주식회사 강석봉 대표님과 박철범 의령치과 원장님, 의병청년회, 의령청년회, 군위생계 강경화씨 등 52명에게 이번 대회에 협조해 주신데 대해 고마움을 전한다며, 우리에게 희망이 없다면 그것은 오늘을 사는 의미는 없는 것이며, 의지가 없다면 내일의 희망 또한 꽃 피울 수 없는 것은 자명한 일이기에 우리는 희망과 의지가 얼마나 소중한 덕목인가를 새삼 깨우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 지회장은 우리는 의지를 갖고 대처하면 신체의 불편함으로 인해 차별받지 않는 사회, 누구든지 존중받으며,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현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