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 의령군향우회(회장 이상열)는 4월 17일 오후 6시30분 알리앙스예식장 2층 뷔페에서 내빈과 향우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제37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원진(대구산업정보대 교수·대의면) 부회장을 회장, 안홍경(대구 자굴산모임 회장·부림) 감사(유임)를 각각 선출하고 기타 임원 선출 권을 집행부에 위임키로 의결했다.
이상열 회장은 인사말에서 “사회.경제가 아무리 어려운 시기라 하여도 우리 향우님들은 늘 따뜻한 마음으로 상부상조하는 가운데 웃음을 잃지 말고 살아가자”며 “임진왜란 때 의령출신의 곽재우 홍의장군이 고향에서 전국 최초로 의병창의한 날(4·22)을 ‘호국의병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에 관한 의령군의 국회청원이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우는 향우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원진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선배 향우님들의 자문을 받고, 또한 향우 여러분들의 여론을 폭 넓게 수렴하여 열심히 일하는 회장이 되겠다.”며 이에 대한 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채용 군수를 대신해 이대복 교육·대외협력담당 등 내빈과 김상원·강석규·박윤도·최학열·김승규·김상오 고문을 비롯한 박대용 재구 의령중 동문회장, 최상대 부림초등 대경동문회장 등 100여 향우들이 참석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