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설수박 3대주산지 의령‘토요애’ 수박이 일본으로 수출된다고 17일 의령군이 밝혔다.
의령군은 유통회사 출범을 계기로 의령농협 수박유통센터에서 최첨단 비파괴당도측정시스템을 통해 1일 40여t을 선별하여 전국 대형마트에 납품을 통해 인지도 상승 및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수출되는 토요애 수박은 당도 13브릭스 이상의 엄선된 수박만을 골라 수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2001년부터 일본으로 수출을 추진해오다가 국내가격 상승으로 수출이 잠시 중단되었으나 최근 품질의 우수성을 확인한 현지바이어에 의해 일본으로 수출을 재개하게 되었다.
물량은 12피트 컨테이너에 약 4t을 선적하고 점차 물량을 확대하여 1주에 20피트 컨테이너 1대(800박스, 1,600개) 분량의 물량을 8월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 이를 계기로 관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우수농산물인 버섯, 토마토, 메론, 양상추 등을 연계수출할 계획으로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