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실시되는 제13대 의령농협장 선거에 전용삼 현 조합장이 단독으로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의령군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전용삼 현 조합장이 후보자 등록을 했다는 것이다. 후보자 등록에 따른 서류를 요청한 다른 사람은 현재 없다는 것이다.
후보자 등록은 10일까지이다.
또 앞서 지난 3월 27일 의령농협에서 개최된 입후보안내설명회에 전용삼 현 조합장만 참석했고 다른 입후보예정자의 움직임이 아직 잡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변이 없는 한 전용삼 현 조합장이 단독으로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관계자들은 의령농협의 관할지역이 상대적으로 넓은데다 현 조합장에 대항할 별다른 이슈도 없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전용삼 현 조합장은 의령농협 신용, 경제상무 등을 역임하고 현재 의령군정 발전협의회위원이다. 유종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