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교육청(교육장 이창곤)은 20일 의령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김채용 군수와 관내 학교장, 학부모 등 총 12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09학년도 영재교육원 입학식을 가졌다.
영재교육대상자로 선발된 학생은 의령 관내 초등학교 5, 6학년생 28명과 중학교 1학년생 16명으로 총 44명이며, 이들은 1∼3차에 이르는 선발전형을 거쳐 합격한 학생들이다.
학급은 초등 수학․과학반(16명)과 정보반(12명)으로 2학급, 중등 수학․과학반(16명) 1학급으로 총 3학급이 편성․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중등 1학급이 증설되어 의령 영재교육의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영재교육원이 2009학년도에는 전공수업 및 친교활동, 투어학습 등으로 총 54일(153시간)간 운영되며, 교육방법은 실험, 실습 및 체험 학습과 온라인 원격 교육을 주로 하고, 교육장소는 남산초(초등 수학․과학반), 교육청 회의실(초등 정보반), 의령고등학교와 의령중학교(중등 수학․과학반)을 활용하게 된다.
영재교육원은 예도 효행의 고장에서 반듯하게 자란 초·중학생들에게 보다 질 높은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함으로써 장차 의령 발전에 이바지할 지역의 인재를 기르고자 설립되었으며, 지적으로 우수한 인재들이 덕성도 갖출 수 있도록 하여 교내외는 물론 사회 전반에 모범적인 엘리트가 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한다는 교육방침을 정하여 운영되고 있다.
이창곤 영재교육원 원장은 ‘일반학교 교육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경험 중심, 실험․실습 중심의 고품격 수학․과학․정보 수업 및 현장학습, 여름방학 동안의 집중 수업, 투어학습 등으로 개인의 창의적인 문제해결력 신장, 자기주도적인 학습 능력과 태도 함양으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