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굴산 산악회(회장 정갑영)는 3월 22일 오전 관악산 장군봉에서 2009년도 시산제에 이어 제3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남택생 산행대장의 지도로 오전 10시 30분경 서울대 입구 옆에 있는 관악한 등산로 입구를 출발하여 장군봉 정상 부근에서 올해 산행의 안녕과 회원들의 건강 등을 기원하는 2009년 시산제를 올렸다. 이어 열린 제3차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유임된 정갑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정회원을 100∼120명으로 늘려서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서울 근교 등산은 물론, 50∼60여명의 규모로 각 지방의 명산으로 등산하는 등 본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이를 위해 조직 중 부회장을 여성 1명 추가해 4명으로, 산행대장도 1명을 추가해 2명으로 늘리고 임기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재경 의령군향우회 윤학근 회장, 권영보 수석부회장, 정영조 원로회장, 남상태 고문 등 많은 임원과 재경 의령읍향우회 허승조 회장을 비롯한 각 면단위향우회장 및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등산에 참석한 회원들은 출발지점에 있는 점심식사 장소인 관악식당까지 되돌아오는 데는 약 3시간이 소요 되었다.
오찬 시간에는 조용섭 부림문화발전연구회 이사장과 이태식 남저 이우식선생기념사업회장은 각각 고향에 악사 우륵선생의 사당건립과 이우식 선생의 동상건립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성원을 당부했고, 그 외도 원로 선배님들의 덕담도 이어졌다. 이날 찬조금은 지난해(580만원) 때와 비슷한 수준(575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