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 군민 단합해 고향과 향우사회의 행복 기원
재부 의령군향우회(회장 성종락)는 1월 16일 오후 7시 동구 수정동 소재의 부산일보 10층 대강당에서 2009년 임원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
이 신년회에서는 임원 서로의 건강, 가정 및 사업에 행운을 기원하는 덕담을 나누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합심하여 고향 의령과 우리가 살고 있는 부산의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하자고 다짐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재부 의령군향우회에서 100만원과 부산지역 13개 읍·면단위 향우회에서 각 10만원씩 모금해 마련한 총 230만원을 난치성 휘귀성 질환을 앓고 있는 유곡초등학교 임재빈, 재성 형제의 수술치료비로 보태어달라며 김채용 군수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어 회무보고에 이어 집행부는 올해 5월 정기총회 전까지 ‘향우찾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회원명부 책자발간의 사업을 기필코 완수하겠다는 사업계획도 천명했다.
한편 성종락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그동안 제가 재부 의령군향우회 회장으로서 소임을 제대로 다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향우회 선·후배께 감사드리며, 우리는 국내외 경제가 아무리 어렵더라도 양심과 애향심으로 뭉치면 그 어떤 고난도 헤쳐 나갈 수 있다.”며 “기축년 새해에는 부산 향우와 의령군민이 서로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멋진 한 해를 설계해보자.”고 강조했다.
김채용 군수는 축사를 통해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고향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이번에 정부로부터 선정 받은 유통회사 지원을 잘 활용해 고향 의령에 현재 1억 부자 150여명을 더 늘리는데 전행정력을 기울이겠다.”는 새해 각오를 밝혔다.
조진래 국회의원은 “새해에는 의령군민의 신속, 정확한 심부름꾼이 되겠다.”며 “의령군이 제18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국회에 청원한 ‘호국 의령의 날’ 국가기념 제정 등을 위해 열과 성을 다 받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신년회에는 의령출신인 허남식 부산시장, 김종렬 부산일보 사장, 전용성 부산MBC사장, 김채용 군수를 비롯한 의령군의 실과장 및 면장 등 내빈과 향우회 고문, 자문위원, 회장단, 이사 등 임원 170여명이 참석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