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청년회(회장 김문영) 창립 제39주년 기념식, 제39∼40대 회장단 이·취임식 및 전역식이 지난 19일 의령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청년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김문영 회장은 기념사에서 “회장직을 맡고 1월1일 자굴산에 올라 일출을 보며 보다 나은, 보다 발전하는 의령청년회로 이끌어 보겠다고 다짐하고 주어진 소임을 다 하기 위하여 열심히 해 왔었지만 아쉬움이 많은 한해였다”며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이 있었지만 믿고 따라주신 청년회 회원과 부녀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강철석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세상을 바꾸는 힘은 큰소리로 외치는 구호가 아니라 나눔을 실천하면서 경쟁보다는 협력을 중시하는 우리들의 작은 꿈에서 출발하는 것이다”며 2009년 한해를 친절과 봉사, 열정과 용기, 희망과 비전으로 실천적인 봉사활동과 책임감 있는 행동으로 군민들의 신뢰를 받는 사회단체로 나아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시열 전임회장 김경도 감사가 전역패, 박희석 명예회장 한병길 특우회장이 감사패, 강진호 내무부회장 전배석 경조이사가 10년 근속패, 김영범 회원 강미희 부녀회원이 모범 회원패, 주정순 부녀회장이 감사패, 김문영 제39대 회장이 재직 기념패를 각각 받았다. 하현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