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자굴산모임(회장 서정호)은 19일 오후 7시 중앙동에 있는 영남별장식당에서 김상원 고문을 비롯하여 30여명의 회원들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을 갖고 임원개선과 함께 회원 상호간 송구영신의 덕담도 나누었다.
이날 신임회장에 안홍경(부림), 부회장에 허만석(가례), 총무에 박길용(가례)씨가 각각 선출되었다.
서정호 이임회장은 “불경기로 사업상 어려운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고향 선·후배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무사히 한 해가 지나간 것 같으나 많은 아쉬움도 없지 않다.”는 요지의 인사말을 했다.
안홍경 신임회장은 “본회에 입회한 지가 어제 같은데 벌써 10년이란 세월이 흘러 중책까지 맡게 되니 어깨가 무거운 것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 만큼 새로운 회원 확충을 통해 활성화에 힘 쓸 것을 약속한다.” “이에 대한 여러 선·후배님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2부에는 즐거운 여흥으로 송년의 밤을 아주 흥겹게 보냈다. 사진·기사 제공= 이상열 재대구 의령군향우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