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궁도협회(협회장 오연이)는 30일 오전 11시 의령군 홍의정에서 김채용 군수, 조진래 국회의원, 도, 군의원을 비롯한 3군(합천2팀, 함안4팀, 의령2팀) 8개정 200여명이 출전하여 성황을 이룬 가운데 친선궁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친선경기에 앞서 ‘제15회 장안편사놀이(시도무형문화재 제7호)’를 재현하였다.
장안편사놀이는 편을 짜서 활쏘기 경기를 하는 놀이로 터편사·골편사·장안편사·사랑편사·한량편사 등이 있었으며, 각각 갑·을·병 3등급으로 나누어 경기를 했다.
이 중 장안편사놀이는 도성 안이 한편이 되고 변두리 몇 개의 활터가 한편이 되어 경기를 하는 것이다.
편사놀이에는 오연이 의령궁도협회장, 합천 죽죽정 백태현 사두, 함안궁도협회 정현식 전무이사가 각각 출전하여 놀이를 즐겼다.
이날 단체전 우승은 합천 죽죽정이, 준우승은 함안 가야정이 입상하였으며 함안 백이정 이순주씨가 개인전 1위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