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부림면향우회(회장 채영기)는 11월 15일 오전 청계산에서 임원 친선 산행대회 후, 등산로 입구에 있는 강원메밀마을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권준상 부회장을 내년도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추대되는 수석부회장으로 선출하는 가운데 선·후배간의 친목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채영기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5월 고향에서 개최된 부림초등 대동동창회 임시총회 및 체육대회, 10월의 제1회 재경 의령군향우 한마음체육대회 등 일련의 행사가 성황리에 끝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본회의 정기총회가 내년에 있는 관계로 올해에는 임원들만 참가하는 임시총회를 산행대회와 함께 개최하게 된 것은 회칙에 의거, 차기회장에 추대될 수석부회장 선출 등의 현안 의결 때문이다.”고 말했다.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된 권준상 부회장은 수락인사에서 “만장일치로 수석부회장에 추대된 만큼 앞으로 향우회 발전을 위한 업무수행에 올 인하겠으며, 이에 대한 임원 여러분의 성원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윤학근 회장은 축사에서 “지난 10.19 개최된 본회의 체육대회에 부림면 향우회에서는 각 읍면 중 가장 많은 350명을 참석시킨 그 열성적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정영조 직전회장(원로회장)을 비롯한 고문 등 임원의 고견을 경청해 우리 향우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성원을 강조했다.
정영조 원로회 회장은 “원래 재경 부림면향우회는 재경 부림초등 동창회와 재경 신반중 동창회가 있어 필요치도 않았으나 2003년 9월 재경 의령군향우회 회장으로 취임한 부림 출신의 본인을 돕기 위한 차원에서 타 읍·면 향우회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그해 10월 부림인 등반대회를 통해 권영보 창립회장 등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결성되어 오늘에 이르렀다.”며 “군향우회 회장 임기동안 ‘무리하게 꽃피우기보다 꽃을 피울 수 있는 튼튼한 토양조성에 노력’했는데 지금 그 토양에서 꽃을 피우고 있는 윤 회장에 감사드리며 우리 모두 협력하여 윤 회장의 향우회 업무를 적극 돕는 통 큰 신반사내가 되자.”고 말했다.
재경 부림초등학교 동창회(회장 이종규·45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재경 의령군향우회 정영조 원로회장, 윤학근 회장, 권영보 수석부회장(신반중 총동창회장), 이종규 상임부회장, 이경문 상임부회장 겸 사무국장, 각 읍면향우회의 정갑영(용덕)·조영호(지정)·이광두(낙서)·표만수(궁류) 회장, 서울자굴산산악회 남영숙 부회장 등 내빈과 권중희 전 신반중 총동창회장, 이용식 부림초등 대동동창회장을 비롯한 임원 70여명이 참석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