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의령군지회(회장 서은태)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18일부터 군내 전 새마을지도자들이 경제살리기 ‘모·아·보·자’ 국민대행진을 전개하고 있다.
‘모·아·보·자’는 ‘모으자, 아껴쓰자, 보듬자, 자제하자’는 뜻의 앞 글자로서 잠자고 있는 외화 및 동전 모으기, 한방울의 에너지라도 아껴쓰기,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손길로 보듬기, 해외여행 자제하기 등 4가지 경제살리기 국민실천과제를 선정하여 어려울수록 내 몫찾기 보다는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을 발휘해 줄 것을 국민에게 호소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군지회는 18일 오전 10시 의령시장 일원에서 서은태 지회장을 비롯한 읍면회장 등 새마을지도자 80여명이 참여하여 경제살리기 ‘모·아·보·자’의 4대 실천과제 리플렛 배부와 선진질서지키기 7업(up)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100만 희망담기’ 저금통 릴레이 운동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군지회는 중앙회에서 제작한 희망 저금통을 우선 배부하고 각급 기관·단체 및 기업의 동참을 유도하여 자체적으로 저금통을 보급해 나가기로 했다.
모금전액은 군 또는 읍면지역 단위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영세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되며, ‘돼지 저금통 모으는 날’ 이벤트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