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의령군향우회(회장 윤학근)는 지난 11월 14일 오후 7시 마포 향우회관에서 회장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단회의를 열고 10월 19일 개최했던 제1회 재경 의령군향우 한마음체육대회 경과보고 및 평가의 자리를 가졌다.
윤 회장은 인사말에서 “재경 향우회 53년 사상 처음으로 열렸던 이번 우리의 한마음체육대회에 대해 대체적으로 곳곳에서 ‘대 성황이었으며 이를 통해 본회와 군정 등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게 된 것은 전적으로 회장단 여러분의 노고 덕분.”이라며 “우리는 앞으로 이보다 더 큰 본회와 고향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도록 더욱 헌신적인 봉사활동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이경문 상임부회장 겸 사무국장은 체육대회 경과보고에서 “이번 체육대회 참석인원은 의령읍 280명, 부림면 350명 등 13개 읍.면향우회의 공식 집계자만 2,410여명에 비집계자 500여명 등 총 3,000여명이며, 이종환 삼영화학그룹회장, 허남식 부산시장, 이상열 전국의령군향우연합회장, 조용섭 부림문화발전연구회 이사장 등 인사들의 축하화환 30여점, 설동근 부산교육감, 김태호 경남도지사 등의 축전이 접수되었고, 총 지출경비 1억2천여만원은 윤학근 회장과 권영보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및 읍면향우회 협찬금 등으로 충당했다.”고 설명했다.
이종규 상임부회장은 기타 안건토의에서 △희귀난치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유곡초등 임재빈.재성 형제돕기에 적극 동참 △향우 2세들의 모임인 청년부 활성화를 위해 각 읍.면향우회별로 최소 5명이상의 신규회원 추천 △읍.면향우회의 군향우회 의무분담금 입금협조 △임원 신년 교례회(일시.장소 선정은 집행부에 위임) 등 안건 논의와 우륵사당건립성금 모금에 88명이 총 6,760만원의 예약실적을 올렸다는 보고와 함께 이에 대한 동참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석식 후 원로회의 박정기(신기통상 대표이사.유곡 송산) 운영이사가 격려 차원에서 마련한 노래자랑으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힘 찬 발전을 다짐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