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궁류면향우회(회장 표만수)는 10월 18일 오후 6시 동대문 게레스타 백화점 웨딩홀에서 2008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결산 및 감사보고에 이어 향우와 고향 면민들 간의 우의를 돈독하게 하는 즐겁고 행복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표만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존경하는 궁류인 여러분, 오늘 하루만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고향과 도시의 친지 선후배들이 어우러져 그간에 쌓인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향수로 행복한 만남의 장을 만들어 서로 우의를 돈독하게 하는 향우회로 더욱 더 화합하고 단결하자.”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건강과 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신바람 나는 총회가 되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고 말했다.
윤학근 회장은 축사에서 궁류면 향우 여러분께서는 재경 의령군향우회의 희망찬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최근 향우2세들을 중심으로 결성한 본회 청년부에 여러분의 자제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는 한편, 내일 개최되는 제1회 재경 의령군향우 한마음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전경배 고문과 성재갑 명예회장은 축사에서 재경 궁류면향우회의 기반을 튼튼히 한 표만수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했고, 하영청 면장은 궁류면은 전국에서 노인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지만 향우 여러분의 지극하신 고향사랑이 보태어진다면 잘 사는 궁류 건설의 희망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새벽 관광버스로 고향에서 출발, 대전 계룡대 일대에서 열린 군문화 페스티벌을 구경하고 이 총회에 참석한 면민들은 2부 노래자랑이 끝나고 향우회에서 마련한 숙소에서 휴식과 수면을 취한 후 다음날 제1회 재경 의령군향우 한마음체육대회에도 참석했다.
이 총회에는 재경 의령군향우회 윤학근 회장, 권영보 수석부회장, 김용기 청년부장, 조영호.이광두 재경 지정.낙서면향우회장, 강신길. 서양진 의총회 전.현 회장 등 향우회 내빈, 고향에서 신태영.손태영 전.현 군의원, 하영청 궁류면장, 이상석 한국농촌지도자의령군연합회장, 전병호 궁류우체국장,전병태 운계1구 노인회장, 이맹수 봉황청년회장, 오영희 소화마을 이장을 비롯한 면내 각 기관 및 단체장 등 40여명의 고향 내빈과 향우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창현 기자 |